이승엽이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이승엽 은퇴기념 전시회’에서 어린이팬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 아이파크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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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홈런 야구공, 1000타점 배트 전시
은퇴 기념품·친필 사인 배트 등 판매
서울 용산 소재 아이파크몰이 29일까지 패션관 6층에서 ‘이승엽 은퇴기념 전시회’를 연다.
이승엽이 사용했던 배트와 글러브, 유니폼 등 야구 인생을 함께한 60여점의 물품을 선보인다. 100홈런, 600홈런 야구공과 1000타점 배트 등 사료적 가치를 지닌 기념물과 함께 각 구단에서 은퇴하는 이승엽에게 선물한 물품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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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일 현대아이파크몰 패션잡화팀장은 “외국에는 마이클 조던과 같은 전설적인 스포츠 스타를 브랜드화한 상품과 역사적 가치를 지닌 스포츠 용품이 활발히 거래된다”며 “국내에서도 스포츠 콜렉션 시장이 커지면 야구와 축구 등 프로 스포츠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