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경 10월 마철축제 개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가야시대로 시간여행 떠나요.”
2017년 금관가야 마철(馬鐵)축제가 10월21·22일과 28·29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가야문명을 대표하는 철기문화와 기마민족의 전통을 체험과 전시, 놀이시설 등으로 즐길 수 있다. 한국마사회와 김해시,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역사축제로 탈바꿈 시켰다.
말과 관련된 행사도 풍성하다. 1986년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제주마와 체고 1m 이하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미니호스 등 세계 희귀 말들을 만날 수 있다. 말산업 직업체험관에서는 경마산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기수와 경주마들의 건강을 보살피는 말수의사와 말관리사, 경주용 말굽을 만드는 장인인 장제사 등 말산업 필수 직업을 해설사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말을 주제로 한 페이퍼 토이 만들기,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말 테마파크에서는 어린이 식물원 토마의 정원, 빛 테마파크 일루미아, 사계절 썰매동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