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2일 문재인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와 관련, “우리 당 121명의 국회의원들은 이번 국정감사를 국민의 뜻과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생산적이고 개혁적인 ‘국민국감’으로 만들어갈 것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인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오늘부터 새 정부 이후 첫 국정감사가 시작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제 원내대변인은 “이번 국감은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면서 “지난 9년간의 불공정을 바로잡아 정의를 바로 세우는 동시에 당면한 안보위기로부터 국민의 안전 지키기도 포함된다. 말그대로 ‘민생제일’, ‘적폐청산’, ‘안보우선’의 국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라의 근간을 바로 세우는 기회인 이번 국정감사에서 야당도 우리당과 ‘청산연대’ ‘안보연대’ 등 각 현안에 따라 ‘협치국회’를 실현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