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광고 로드중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10시 15분께 교통방송(tbs)에 일일 통신원으로 깜짝 출연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전하며 안전운전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통령은 “안녕하세요 문재인입니다. 즐거운 고향 가는 길 교통정보입니다”라고 운을 떼며 1~2분가량 교통상황을 대신 전달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대통령이 나와서 놀라셨을 것”이라며 추석 인사말을 이었다.
대통령은 “그동안 열심히 일하신 국민 여러분. 여유 있게 고향도 다녀오시고 좀 편하게 쉬실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이어 남녀 가리지 않고 무엇이든 같이 하면 좋겠다고도 당부했다. “상도 같이 차리고 고무장갑도 같이 끼고 운전대도 같이 잡고. 함께 손잡고 같이 하면 남녀모두 명절이 더욱 즐겁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한 분 한 분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오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가영 동아닷컴 기자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