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30대와 동반해 화제… 미국, 사흘째 압승 7연속 우승 눈앞 인터내셔널팀, 김시우 조 홀로 승점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 대표팀 부단장을 맡은 타이거 우즈(오른쪽)가 이번 대회에 동행한 여성 에리카 허먼과 2라운드 경기를 보고 있다. 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 캡처
미국 대표팀 부단장을 맡은 우즈는 자신 소유의 레스토랑 매니저로 알려진 에리카 허먼(33)과 동행했다. 미국 골프닷컴은 “허먼은 선수 아내 또는 애인에게 주어지는 ‘선수 배우자’ 아이디카드를 착용했다”고 보도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사업 파트너인지 친구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부인 또는 연인처럼 입고 행동했다”고 전했다. 우즈와 손을 잡거나 팔짱을 낀 장면이 카메라에 잡힌 허먼은 대회 기간 미국팀 아내와 여자친구 모임에 참석했으며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프레지던츠컵에서는 ‘왁스(WAGs)’로 불리는 선수 부인 또는 연인들이 외모 대결을 펼쳐 왔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24명 중 선수 배우자 아이디카드를 쓰지 않은 선수는 김시우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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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