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멤버스
골프장 입회보증금은 골프회원권 형태로 일반적인 은행 예금처럼 소비임치금 성격이 강하다. 다만, 은행 예금과의 차이점은 회원 자격을 부여받는 대가성 비용이라서 회원 자격을 받는 대가로 골프장 운영사에 무이자 예탁하는 돈이란 점이다. 상황에 따라 무기명 회원권으로도 등록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지만, 문제는 골프장 입회보증금을 반환받을 때 여러 마찰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앙멤버스의 지급보증서 발행은 골프회원권 구매 시 가장 안전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자격조건을 갖춘 셈이다.
중앙멤버스의 플래티넘 멤버십은 입회보증금 1억 원 기준으로 무기명 4인, 월 2회 주말 골든타임 부킹을 보장한다. 플래티넘 외에도 수도권을 비롯해 경북·경남권의 회원제 명문 골프장의 골든타임 부킹을 30∼40% 할인된 그린피 혜택으로 무기명 4인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멤버십도 인기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