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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3717만명 대이동… 3일 귀성-4일 귀경길 북적

입력 | 2017-09-27 03:00:00

고향 다녀온뒤 ‘5일 여행출발’ 많아… 귀경-여행객 섞여 서울행 혼잡 예상




최장 10일의 추석 황금연휴에 3717만 명이 전국 대이동에 나선다. 고향 가는 길은 추석 전날인 10월 3일 오전이,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4일 오후가 가장 막힐 것으로 전망됐다.

연휴 기간이 긴 데다 명절 최초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면서 귀성길 이동시간은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귀경길은 국내 여행을 떠나는 나들이 차량이 겹쳐 작년보다 더 막힐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도 많아 역대 명절 중 가장 많은 하루 평균 17만8000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9월 29일∼10월 9일)에 전국에서 총 3717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 결과 10월 3일 오전에 고향으로 떠나겠다는 사람(26.4%)이 가장 많았다. 귀경 인원은 추석 당일인 4일 오후(19.9%)와 이튿날인 5일 오후(17.9%)에 집중됐다.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겠다는 사람들 중에선 5일 오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20.8%)이 가장 높았다.

승용차를 이용해 고향에 내려갈 때 서울→대전은 3시간 10분, 서울→부산은 6시간, 서울→광주는 5시간 10분, 서울→강릉은 3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긴 연휴에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작년 추석 때보다 1시간에서 2시간가량 덜 걸리는 셈이다.

반면 귀경길은 대전→서울 3시간 30분, 부산→서울 7시간 20분, 광주→서울 5시간 40분, 강릉→서울 3시간 40분 등으로 예상됐다. 귀경 행렬과 여행 차량이 뒤섞여 이동 시간이 작년보다 최대 25분가량 늘었다.

이번 추석에는 처음으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10월 3∼5일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통행권을 뽑은 뒤 도착 요금소에 내기만 하면 된다. 하이패스 차량은 그냥 통과하면 된다. 고속도로 외에도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부산 광안대로, 창원∼부산 민자도로 등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일부 유료 도로도 통행료가 면제된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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