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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챔피언십 한국의 남자 골퍼들에 희망을 주다

입력 | 2017-09-25 15:26:00

‘제네시스챔피언십’에서 정의선 부회장(왼쪽)과 우승자 김승혁.


● 딸 바보 아빠 김승혁 첫 대회 우승

코스관리와 대회 운영에서 최고의 품격을 보여준 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제네시스 챔피언십’에 4일간 약 2만7000명의 갤러리가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9월 24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최종 합계 270타로‘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첫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쥔 김승혁(31,스포티즌)에게 우승상금 3억원과 함께 중형 럭셔리 세단‘제네시스G70’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한국 남자 골프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제네시스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9월 21일 개막한‘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 상금15억원, 우승상금 3억원의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고상금 규모로 개막 때부터 화제를 불러왔다. 시상식에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정의선 대회장과 KPGA양휘부 회장,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이준희 대표가 참석해 우승자를 격려했다.

(왼쪽부터)‘제네시스 챔피언십’집행위원장 이원희,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장 정의선, ‘제네시스 챔피언십’ 1회 대회 우승자 김승혁, 한국프로골프협회장 양휘부,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코리아 이준희 대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최경주, 양용은, 노승열,최진호, 장이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 골프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골프 팬들에게 많은 명장면을 선사했다. 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KPGA 코리안 투어에‘제네시스 대상 포인트’제도를 도입, 운영하면서 국내 투어에 꾸준히 참가해온 선수들에게 명확한 동기를 부여해 왔다.

이번 대회에서 국내파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크게 약진하면서, 국내파 남자 선수들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대회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국내파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우승하게 되면 세계무대인 PGA 투어에 진출할 기회를 얻기 때문에,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앞으로 해를 더해가면서 국내 남자골프 선수들이 목표로 삼을 만한 KPGA 최고의 대회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코스관리부터 대회 운영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먼저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2015년에 진행했던 프레지던트컵보다 전장을 160야드 더 길게 설정했고 그린과 페어웨이, 러프 잔디길이까지 세계 대회 수준으로 맞춰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낼 수 있게 했다.

경기장 인근의 고급 호텔을 참가자 숙소로 사용해 선수들의 이동거리를 최소화 했다. 선수들의 심리상태가 기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해 경기 전 모든 선수가 참가하는 저녁 공식만찬‘플레이어스 디너’를 국내 대회 최초로 열어 선수들의 부담과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선수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가족들을 위한‘패밀리 라운지’를 별도로 운영하고, ‘유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최상의 경기력을 위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제네시스는 9월 18일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골프 유망주들을 초대해 최경주, 최진호 등 최정상급 남자 프로선수들에게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를 열어 유소년 골프 선수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제네시스 챔피언십이 한국 남자 골프의 부흥과 동시에 제네시스 브랜드와 고객 분들의 품격을 높여주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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