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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멕시코 지진, 우리 국민 1명 연락두절…소재 파악중”

입력 | 2017-09-20 16:08:00

외교부 공식 트위터 캡처


멕시코에서 19일(현지시간) 7.1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외교부가 한인 남성 1명이 연락 두절 신고가 접수돼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 지진 관련, 멕시코시티 소재 5층 건물( Simon Bolivar 168번지)이 붕괴돼 우리 국민 1명이 사고 현장에 있을 개연성이 높은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지에 담당영사를 급파하여,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의 소재를 지속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강진으로 인해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인 소유 5층 건물이 무너졌다. 이에 이 건물에 사무실을 두고 일하는 이 모(41) 씨가 강진 이후 지금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한편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께 멕시코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23㎞ 떨어진 푸에블라 주 라보소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51㎞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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