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XYZ Detroit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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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10세 소년이 영화에서 봤던 심폐소생술(CPR)로 수영장에 빠진 동생을 구해냈다.
영국 BBC뉴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의 로즈빌에서 제이콥 오코너(Jacob O‘Connor·10)가 수영장에 빠진 동생 딜런(Dylan·2)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제이콥은 어린 동생이 수영장에 빠져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제이콥은 침착하게 동생을 수영장에서 끌어 올렸으나 동생은 이미 물을 많이 먹어 의식을 잃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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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XYZ Detroit 방송화면 캡처
제이콥은 “딜런이 수영장에 빠진 걸 봤을 때 너무 무서웠다”며 “내가 좋아하는 영화에서 지진, 쓰나미로 누군가 익사할 위험에 빠졌을 때 가슴을 압박하던 것이 기억났다”라고 밝혔다.
어머니 크리스타 오코너(Crista O‘Connor)는 “제이콥이 한 일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 제이콥이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이콥이 영화 속 장면을 기억한 게 놀랍다”며 “그 영화는 제이콥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이고 지난주에도 봤다”라고 설명했다.
제이콥이 기억해 낸 장면은 영화 ‘샌 안드레아스(San Andreas)’에서 주인공 드웨인 존슨(Dwayne Johnson)이 딸을 구하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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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