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성인남녀 10명 중 4명은 10월 황금연휴 기간 중 항공 이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익스피디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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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성인남녀 10명 중 4명은 10월 황금연휴 기간 중 항공 이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여행사 익스피디아가 2040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항공 서비스 이용 경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7.2%가 ‘10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항공 이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의 항공권 구매 시기는 올 해 8월 중(27.2%)이 가장 많았다. 9월 중(21.5%) 구매예정이거나 지난 5월 중(9%) 구매한 이들도 많았다. 지난 해 구매를 마친 얼리버드 여행객도 8%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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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단연 가격이었다. 10명 중 7명이 구매 시 경제성(70%)을 중요시 여긴다고 답했다. 2위는 운항 스케줄(31.6%), 3위는 항공사의 안전평가사항(21.4%)이었다. 마일리지 제도(9.5%), 항공사 규모(9.4%)도 주요 고려 대상이었다. 40대(14.2%)는 마일리지 제도를 특히 중요시 여겼다.
최고의 기내 서비스를 묻는 질문에는 좌석 업그레이드 혜택(48.9%)이 1위로 선정됐다. 2위는 견과류, 컵라면 등 간식 제공(25.3%), 3위는 기내 와이파이였다. 사진=익스피디아 제공
공항 서비스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라운지(35.5%)였다. 자동 출입국 심사(33.5%)를 선호하는 이들도 많았다.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이 시작되는 공항에서부터 편안함을 추구하고자 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이 동반 여행 비중이 높은 30대는 유아동반 가족전용 출국통로(22.4%)와 유모차 대여 서비스(4.35%)등 아이관련 서비스에 관심을 표시했다.
최고의 기내 서비스를 묻는 질문에는 좌석 업그레이드 혜택(48.9%)이 1위로 선정됐다. 2위는 견과류, 컵라면 등 간식 제공(25.3%), 3위는 기내 와이파이였다. 가격에 민감한 20대 여행객들은 숙면 아이템(21.8%), 주류 서비스(12.8%) 등 추가 비용 없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서비스 항목에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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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