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동원F&B는 HMR시장 성장과 1인 가구 확대 등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해 별도의 조리 없이 밥에 바로 먹을 수 있는 살코기참치캔 개발에 나섰다. 기존 살코기참치를 바로 먹기도 하지만 요리 재료로 더 많이 애용되어 왔다. 따라서 밥에 바로 먹기 위해서는 기존 살코기참치캔과는 다른 형태와 맛이 필요했다. 특히 찌개나 볶음 등 요리에 최적화되어 있는 유지 함량을 밥에 바로 먹기에 적합하도록 조정해야 했다. 또한 기존 살코기참치가 별도의 소스 없이 담백해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면, 밥에 바로먹는 참치캔은 밥과 잘 어우러지는 소스로 맛을 내야 했다.
동원F&B 참치캔 마케팅 담당자와 담당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약 1년 반 동안 수백 차례의 테스트를 거치며 밥에 바로 먹는 살코기참치를 만드는 데 몰두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더참치’ 3종이다.
‘더참치 핫치폴레’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매콤소스를 적용했으며, ‘더참치 소이갈릭’은 젊은층이 좋아하는 마늘간장 소스로 맛을 살렸다. ‘더참치 고소한쌈’은 참기름소스를 담아 고소하며 채소쌈과 같이 먹으면 좋다.
올해 6월 국제식량농업기구(FAO)는 임산부가 임신 중에 참치캔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곧 태어날 아기의 IQ 점수가 6점가량 상승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1주일에 3회 이상 참치캔을 섭취한다면 심장병 발병 확률이 36% 감소한다고 한다.
참치는 칼슘, DHA, EPA, 단백질, 오메가6, 비타민 등 인체에 유익한 영양성분이 들어 있는 건강식품이다. 또한 참치에는 면역력을 증강시켜준다는 셀레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참치캔 한 캔이면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셀레늄의 일일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
참치의 건강성과 관련된 일화는 전 세계적으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2010년 당시 칠레 산호세에서 벌어진 광산 붕괴 사고 당시 지하 622m에 매몰됐던 33명의 광부는 지하 피신처에서 48시간마다 두 숟가락의 참치와 과자 반 조각, 우유 반 컵을 나누어 먹으며 구조를 기다렸고, 마침내 69일 만에 무사히 구조되었다. 참치의 단백질, 과자의 탄수화물, 우유의 지방을 소량이지만 골고루 섭취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던 기적인 것이다.
동원F&B는 기존에 없던 유형의 참치캔인 ‘더참치’를 통해 국내 참치캔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기존 살코기참치가 요리 용도로 많이 활용됐다면, 이번에 출시한 ‘더참치’는 밥에 바로 먹는 용도의 신개념 살코기참치라고 할 수 있다”며 “‘더참치’를 통해 기존 참치캔의 용도를 HMR 영역까지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더참치’를 즉석밥과 함께 판매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이번 광고는 밥에 바로 먹는 ‘더참치’의 콘셉트 반영해 ‘바로 먹는 영양, 동원참치’라는 메시지로 제작됐다. 치열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한 건강 관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바쁜 하루 속에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거나 거르는 일이 잦다. 광고에 등장한 조정석과 김세정은 이러한 현대인들에게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동원참치의 가치를 전한다.
‘더참치’ 3종 가격은 모두 90g 한 캔에 1980원, 135g 한 캔에 258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