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VE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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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경찰이 18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시내에 차량 돌진 테러를 자행한 테러리스트 4명을 사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방송 RTVE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남서쪽으로 120km 떨어진 해안도시 캄브릴스에서 테러리스트 4명을 사살했고, 1명이 심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캄브릴스 시민들에게 충분히 상황을 설명하고 작전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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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러로 13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약 15명이 중태인 것으로 파악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사건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2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이들은 모로코와 스페인 국적으로 밴 차량의 운전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의 선전매체인 아마크통신을 통해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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