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대표팀 윤덕여 감독.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여자축구대표팀도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여자대표팀 윤덕여(56) 감독과 계약연장을 했다. 2년 재계약에 따라 윤 감독은 2019년 6월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기술위원회(위원장 김호곤)의 유임 결정에 따른 것이다.
여자대표팀은 2017년 4월 평양에서 끝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 예선에서 홈팀 북한을 따돌리고 각 조에 1장씩 주어진 대회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내년 4월 요르단에서 개최될 여자아시안컵 본선이 중요한 이유는 이 대회를 통해 여자월드컵 티켓이 분배되기 때문이다. 8개국이 참가하는 여자아시안컵에서 5위 이내의 성적을 올릴 경우, 월드컵 본선에 오를 수 있다. 세계적인 강호 북한이 빠진 상황에서 대회 예선보다 본선에서의 경쟁이 덜 치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