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재영/스포츠동아DB
배구선수 이재영(21)이 속한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이재영을 두둔했다.
박미희 감독은 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배구 여제’ 김연경이 필리핀 출국을 앞두고 “이재영이 들어왔어야 했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이재영이) 몸이 안 좋아 계속 재활하면서 집에서 쉬기만 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김연경은 제19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9~17일)를 위한 필리핀 출국을 앞두고 “이번에도 엔트리를 못 채워서 간다는 것이 정말로 답답하다”며 “이번 대회에는 이재영이 들어왔어야 했다”고 말했다.
김연경이 언급한대로 한국 대표팀은 이번대회에 엔트리 14명을 모두 채우지 못하고 1명이 적은 13명만이 출전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