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준희 양 SNS 갈무리
광고 로드중
고 최진실 씨의 딸인 최준희 양이 소셜미디어에 다시 한 번 심경 글을 남겼다.
최준희 양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젠 뭐 어떻게 해야 하나 싶다”면서 “나 진짜 너무 불쌍한 것 같다. 신이 있긴 한걸까”라는 글을 적었다.
이와 함께 최준희 양은 한강 전경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광고 로드중
앞서 최준희 양은 지난 주말 소셜미디어에 외할머니 정모 씨(72)와의 갈등을 폭로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최준희 양은 지난 5일 오전 2시경 페이스북에 올린 첫 번째 글에서 “외할머니 때문에 초등학교 4학년 이후 줄곧 우울증에 시달렸다”면서 “수차례 폭행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최준희 양은 “가족 여행을 갔을 때, 외할머니가 나를 방으로 불러 ‘엄마가 잘못 낳았다’며 옷걸이로 때리고 목을 졸랐다”, “자신의 아이라이너가 없어졌다고 나를 도둑으로 몰고 ‘도둑×’이라고 불렀다”고 덧붙였다.
6일 밤 12시에는 인스타그램에 “외할머니는 엄마에게 천벌을 받을 것”이라면서 “이것은 가정폭력”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광고 로드중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준희 양 관련 기사에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아이디 gsy8****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최준희 양 관련 기사 댓글에 “고 최진실은 이 사실을 안다면 마음이 찢어지겠다”고 했고, 아이디 whdl****는 “어린시절 상처는 오래간다.. 사춘기라 더 힘들듯.. 그런데 자기연민은 큰 도움이 못된다.. 왜 나만 이럴까.. 이런 생각 안 할 수는 없지만 오래하지는 않는 게 좋을 것 같아..”라고 적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