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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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4일 지난 2012년 제18대 대선 당시 국정원이 이른바 ‘대선 댓글 사건’에 직접 개입한 것으로 드러난 것과 관련, “정치보복이 되어서도 안 되지만 정치보복을 우려해 진실을 덮고 넘어가는 일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강원도 속초 대포항에서 ‘바른정당 주인찾기’ 행사를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어떠한 일이든 진실규명은 명명백백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떠한 정권도 성역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잘못된 일은 잘못된 대로, 아닌 일은 아닌 일대로 진실을 국민들 앞에 밝혀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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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TF에 따르면, 원 전 원장 취임 이후 국정원 내 심리전단에선 2009년 5월∼2012년 12월 알파(α)팀 등 민간인으로 구성된 ‘사이버 외곽팀’을 운영했다. 이들은 네이버 등 4대 포털 사이트와 트위터에 친정부 성향의 글을 올리는 작업 등을 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