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 초청선수로 동호인들과 레이스
프룸은 10월 14, 15일 국내에서 열리는 ‘제2회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에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레탑 코리아는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아마추어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 레탑 투어’의 일원으로 사이클 동호인들이 투르 드 프랑스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서는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는데 프룸은 지난해에도 방한해 동호인들과 레이스를 함께했다.
2008년 처음 출전한 투르 드 프랑스에서 83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인 프룸은 2011년 세계 3대 대회 가운데 하나인 ‘부엘타 아 에스파냐’에서 영국 선수로는 최고 성적인 2위를 차지했다. 이듬해 투르 드 프랑스에서 2위를 했던 프룸은 2013년 100주년을 맞은 투르 드 프랑스에서 처음 우승하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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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