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근혜 전 대통령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서울성모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이동하고 있다. 박 전 태동령은 구치 수감 중 왼쪽 4번째 발가락을 다쳐 고통을 호소했다. 2017.7.28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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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통증을 호소해 병원을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로 복귀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왼발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성모병원을 찾은 뒤 오후 5시 12분경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호송차량을 타고 구치소로 복귀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발가락 부상을 이유로 세 번의 공판에 불출석했다. 박 전 대통령은 왼발 네 번째 발가락을 문지방에 찧어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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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 밖을 나와 외부 민간 의료기관을 찾은 건 지난 3월 31일 구속된 이후 처음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