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랠리는 영국 어드벤처리스트(Adventurist)가 주관하는 레이스로 영국 런던부터 러시아 울란우데까지 1만6000km를 달리는 아마추어 경주 대회다. 10년 이상 된 1000cc미만 중고차 또는 125cc미만 스쿠터를 이용해 직접 정한 루트를 따라 레이스를 완주하는 방식이다.
모든 참가팀은 최소 1000파운드 이상을 기부금으로 내야하며 이 중 500파운드는 어드벤처리스트 지정 기부 단체인 ‘쿨 어스(Cool Earth)’에 기부돼 지구 환경 보호에 사용된다.
또한 후원팀이 출국하기 전 자동차 관리 공간인 불스원 프라자에서 차량 정비 기본 교육을 진행했으며 현지에서도 출발 전후 차량 점검과 관리 트레이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지영 불스원 마케팅본부 상무는 “자동차와 환경을 생각하는 대회 취지에 공감한다”며 “도전하는 젊음을 응원하기 위해 올해도 국내 참가팀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랠리의 공식일정은 내달 말 종료되며 쉘 위 고팀의 랠리 과정은 페이스북 페이지와 불스원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