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셀
이명신 대표
최근 디지털 보안이 점점 고도화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출력된 문서의 보안과 같은 아날로그적인 보안은 여전히 취약하다.
정보기술(IT)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애니셀(대표 이명신)이 기밀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용지 솔루션 및 보안용 출력 프린터를 선보이며 물리적 보안의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애니셀은 2001년부터 기업체 유지보수,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을 비롯해 한국오키시스템즈의 총판 및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이 솔루션은 보안용지, 보안프린터, 보안게이트 3가지로 구성된다. 보안용지 솔루션은 특정 주파수를 발생하는 아멀퍼스 와이어를 용지에 내장해 보안게이트 통과 시 경보해주는 문서유출 방지 시스템이다. 보안시스템 통과 시 탑재된 센서로 문서유출을 감지해 출력 또는 복사된 문서의 외부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 일반 용지의 출력을 제한하는 센서를 프린터에 설치하면 일반용지의 무단복사를 방지할 수 있다. 신체, 가방, 주머니 등에 있는 문서나 낱장, 묶음 등 수량에 상관없이 탐지해 중요 기밀문서, 미 인가서류, 핵심도면 등의 유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공공기관이나 일반기업 등의 물리적 문서 보안유지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