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서 양국 商議 회장단회의… 박용만 회장 “IoT-AI분야 등 협력”
13일 일본에서 열린 한국·일본 상공회의소 회장단회의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와 미무라 아키오 일본상의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대한상의와 일본상공회의소는 13일 일본 홋카이도 후라노 신후라노프린스호텔에서 제11회 한일 상의 회장단 회의를 열었다. 한국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일본은 미무라 아키오(三村明夫) 일본상의 회장 등 17명이 나왔다.
박 회장은 “한일 정상 간 전화 통화와 특사 파견이 있었고 올해 2, 3차례 만남이 더 있을 것 같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협력하고 중소기업 교류도 늘리자”고 말했다. 미무라 회장은 “한국은 가치관을 공유하는 중요한 파트너다. 지난해 양국 방문객이 사상 최대인 700만 명을 넘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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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도 10월 20일 도쿄에서 제27회 한일재계회의를 연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사카키바라 사다유키(신原定征)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장 등 양국 기업인 50여 명이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이 회의 참석차 방한한 일본 측 인사들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접견하기도 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