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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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태관이 과거 드라마 ‘태양의 후예’ 회식 때 배우 송혜교·송중기 커플 사이에 묘한 기류가 있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송혜교, 송중기 커플과 한 작품에 출연했던 조태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조태관은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했다. ‘태양의 후예’는 최근 결혼을 발표한 송중기와 송혜교의 오작교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조태관은 해당 작품에서 다니엘 역을 맡아 유창한 영어 실력, 그리고 잘생긴 외모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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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MC 김구라가 “이 분이 그 정도 지인은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태관은 김구라의 말에 수긍하면서도 ‘태양의 후에’ 회식 자리에서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조태관은 “회식 자리에서 감독님이 두 분(송혜교·송중기)한테 ‘진심으로 마음을 갖고 좋아하려고 해봐’라고 연기 조언을 하셨다”며 “그랬더니 송중기 씨가 ‘알아서 잘하고 있어요’라고 하시더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생각해보면 잘하고 계셨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C 윤종신은 “송송커플 대박 뉴스 건졌다”고 조태관이 공개한 에피소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