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서 전시된 작품 ‘1/24초의 의미’… “소개 잘못 됐다” 법적 대응 나서
김 작가는 11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27일 영국 런던 주영 한국문화원에서 개막한 ‘리허설 프롬 더 코리안 아방가르드 퍼포먼스 아카이브’(8월 19일까지)에 전시된 내 작품 ‘1/24초의 의미’가 다른 사람들의 작품인 것처럼 소개돼 내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와 사이가 나빴던 고 김미경 미술평론가가 ‘1/24초의 의미’에 대해 썼던 해설이 이 전시 리플릿에 검증 없이 소개됐다”고 말했다. 이 리플릿에는 ‘다른 예술가들이 참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현재 김구림이 저작권을 갖고 있다. 가장 늦게 합류한 참가자가 김구림’ 등으로 적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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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