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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日 닛폰햄 클래식서 시즌 2승째

입력 | 2017-07-10 03:00:00


이민영(25·한화·사진)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신장암을 극복한 이민영은 9일 일본 홋카이도 호쿠토시 암빅스 하코다테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마지막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의 성적으로 2위 김하늘을 6타 차로 따돌렸다. 올해 JLPGA투어에 진출한 이민영은 4월 야마하 레이디스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우승 상금은 1800만 엔(약 1억82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