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면허취소 사면 전력… 길 “큰 잘못” 누리꾼들 “연예계 퇴출”
2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길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길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스스로 터널 입구까지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길이 현장에서 사실을 인정해 귀가 조치했다. 추후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길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1cm건 100km건 (음주 후) 잠시라도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은 분명히 큰 잘못”이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길은 “(경찰에게) 봐달라고 했다는 건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음주 무마 시도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많은 누리꾼은 “이 정도면 습관” “연예계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등 냉소적으로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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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윤 기자 ye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