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심은하 연예계 복귀 반대 “심은하 남편 아닌 지상욱의 아내 심은하 원해”
광고 로드중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52)의 부인 심은하 씨(45)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서울 강남에 있는 모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21일 확인된 가운데, 심은하 씨가 결혼 후 끝내 연예계에 복귀하지 않은 이유가 남편의 반대 때문이라는 분석이 재조명 되고 있다.
심은하는 결혼 전 미모와 연기력으로 누구나 인정하는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결혼 후 칩거하다시피 하며 대중 앞에 모습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았다.
이는 남편 지상욱 의원의 뜻이라는 얘기가 있다.
광고 로드중
지난 2015년 12월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새누리당 지상욱 의원과 결혼 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심은하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당시 한 기자는 "수많은 감독 제작자들이 고현정 처럼 심은하 복귀를 바라는 건 맞다. 그러나 부정적인 이야기가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편 지상욱 지인의 말에 따르면 지상욱의 정치적 행보를 봤을 때 심은하 컴백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겠냐는 거다"라며 "바라는 것만큼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김한길 전 대표는 배우자인 최명길이 적극적으로 밀어준다"며 "기 죽지 말라고 차도 한 대 사주고 심지어 손톱을 당 색깔로 바르고 나오기도 했다. 김한길 대표에게 가장 부러운 건 아내라는 이야기를 정치인들이 많이 한다. 그러나 심은하는 정반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인들 말에 따르면 지상욱 전 대변인이 심은하의 내조를 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본인은 지상욱의 아내 심은하를 원했던 거지, 심은하 남편 지상욱으로 기억되는 걸 우려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광고 로드중
심은하씨는 드라마 \'마지막 승부\', \'청춘의 덫\',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등에서 여주인공을 맡으며 1990년대 톱스타로 인기를 끌다 2001년 연예계에서 은퇴한 뒤 2005년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과 결혼했다.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