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상욱 트위터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의 부인인 배우 심은하가 20일 새벽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서울 강남 모 종합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이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21일 한국일보는 의료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심은하가 20일 새벽 응급실에서 긴급치료를 받은 뒤 병원 VIP실로 이동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안정을 되찾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심은하는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진정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약은 불안증이나 수면장애를 겪을 때 주로 처방된다.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심은하의 이름이 오르내린 가운데, 같은날 오후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MBC 백분토론 녹화장에서 지상욱 의원 모친께서 쓰러져 지 의원이 후보를 사퇴한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심은하의 건강이상설은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했지만, 다음날 심은하의 응급실 행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이 다시 걱정을 쏟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노모 쓰러진 거라더니 심은하였어?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였나. 내 인생 최고의 배우 다시 연기하는 거 보고싶다”(love****), “이분도 뭔가 삶의 무게가 있을 듯. 빠른 쾌유 바랍니다”(lizk****), “불면증이 심하다는 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는 이야기인데”(k241****), “예쁜 두 아이들 있잖아요..엄마가 필요한 시기인데,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몸도 마음도 어서 건강해지시길 바래요”(hyun****), “진짜 뜬금 충격이네요. 완쾌하셔서 행복하시길”(85ap****)이라며 격려와 응원을 건넸다.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에 “남의 불행을 즐기는 듯한 일부 댓글들 무섭습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sinb****)라고 지적하는 의견도 눈길을 모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