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CJ대한통운)가 18일 미국 위스콘신 주 에린힐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17회 US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김시우는 중간합계 9언더파로 선두 브라이언 하먼(미국)에 3타 뒤진 6위에 올랐다.
지난해 PGA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모두 컷 탈락한 그는 이번에 메이저 대회 첫 컷 통과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우승까지 노려보게 됐다.
제117회 US오픈 3라운드에서 대회 사상 최다 언더파 기록인 9언더파를 몰아친 저스틴 토머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