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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러 나가면 줄이 끊어질 정도로 달리는 반려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근 반려견에게 산책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강조되다보니 많은 보호자가 과거보다 개와 함께 산책을 나서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함께 산책하며 즐거워하는 개와 보호자들을 보면 흐뭇해지면서도 흥분한 개와 통제하지 않는 보호자를 보면 걱정이 앞선다.
특히 목줄 없이 산책하는 개를 볼 때면 아슬아슬해 보인다. 보호자들은 나름 교육된 개라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부하지만 실외에는 워낙 변수가 많기 때문에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위험해진다. 그러므로 운전할 때 안전벨트를 매듯 반려견과 함께 외출할 때는 반드시 줄을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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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안전한 산책을 즐기기 위해선 개가 사람의 통제에 따르면서도 즐거울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그리고 그 교육은 즐겁게 이뤄져야 한다. 가르친다는 핑계로 반려견에게 강압적인 방법을 사용한다면 이는 교육을 빙자한 학대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당기면 목이 졸리는 초크체인 등은 사용하지 말 것을 권한다.
체형에 맞는 가슴 줄이나 잘 벗겨지지 않는 목줄을 착용한다. 그리고 길이를 잘 조정한 다음 줄을 손으로 잡을 때는 반드시 손에 고리를 낀 상태에서 한 번 감은 뒤 잡는 것이 좋다. 반려견이 힘이 세고 보호자가 노약자인 경우 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산책 나갈 준비됐다면 반려견이 사람 옆에서 걷도록 교육한다. 일명 ‘힐 포지션(Heel Position)’으로 불리는 이 교육법은 반려견의 머리가 사람 다리 옆으로 오도록 위치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산책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교육원칙은 보호자 옆에서 걷다가 반려견이 앞으로 나가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보호자가 그냥 그 자리에 멈추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줄이 팽팽해지면서 반려견이 어느 정도 힘을 쓰다 뜻대로 되지 않으면 보호자에게 돌아오게 된다. 그럴 때마다 ‘앉아’라고 말한 후 실행하면 간식으로 보상하길 반복하며 사람 옆에서 걷는 것이 혼자 앞장서는 것보다 즐거운 일이라는 사실을 학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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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펫동물병원 대표원장
● 최인영 수의사
▲러브펫동물병원 대표원장(타임스퀘어점, 홈플러스 중계점) ▲SK BTV 85번 마이펫티비-신지의 궁금해요 펫닥터 MC ▲㈜러브펫코리아 대표이사 ▲서울특별시 수의사회 이사 ▲서울시 수의사회-반려동물 행동의학팀 수의사 ▲영등포수의사회 부회장 ▲한국중고육상연맹 이사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