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2호선과 인천공항철도 환승역인 검암역 근처에 들어서는 수산물복합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2612m² 규모다. 1층 수산물판매장에는 연평도 대청도 백령도 어민 점포가 각각 9개, 7개, 7개 들어선다. 편의점, 휴게·음식점, 카페도 있다. 옥상정원에서는 경인아라뱃길과 서해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의 운영수익금(관리비를 제외한 임대수익금의 80%)은 서해5도 어민들에게 지원된다. 15일 개장식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장경호 옹진수협 조합장은 “수산물복합센터 개장으로 서해5도에서 잡은 수산물을 경인아라뱃길 관광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032-569-6672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