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끼 줍쇼’ 정형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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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이 ‘한끼 줍쇼’에서 지병인 공황장애를 언급했다.
정형돈은 7일 JTBC ‘한끼 줍쇼’에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정형돈에게 공황장애 약을 챙겨왔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형돈은 가방에서 약을 꺼내면서 “이거 없으면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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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경규는 “바보. 월급으로 논을 샀어야했다”고 말했고 강호동도 “그러면 공황장애도 안 왔을텐데”라고 거들었다.
정형돈 역시 “공황장애는 무슨. 공항을 하나 샀을 거다”고 응수했다.
앞서 정형돈은 2015년 11월 공황장애 사실을 밝히며 활동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으나, 2016년 9월 다시 방송에 복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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