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은 유럽국가 중 영국 가장 좋아해
한국인, 볼거리 많고 물가 낮은 동유럽도 많이 찾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유럽 국가는 이탈리아, 가장 좋아하는 유럽 도시는 파리로 나타났다. 이는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3년 간 한국인들의 유럽여행 패턴을 분석한 결과 나온 것이다.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유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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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로마. 사진제공=익스피디아
▲ 프랑스 파리. 사진제공=익스피디아
■ 세계인은 ‘영국’을 좋아해
▲ 영국 런던
▲ 스페인 바로셀로나. 사진제공=익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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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는 북유럽 국가들의 인기가 도드라졌다.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는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유럽 여행지 순위에서 각각 6위, 9위, 10위를 차지했다. 특히, 노르웨이와 스웨덴 모두 전년 대비 성장률 35%를 기록했다. 상위 10위권 국가들의 평균 성장률인 20%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 오스트리아 비엔나
익스피디아 관계자는 “기존 유럽여행의 주요한 패턴이었던 서유럽 루트를 벗어나 북유럽과 동유럽을 국가를 찾는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 고객들 사이에서는 최근 몇 년 간 볼거리가 많으면서도 물가가 낮은 동유럽 선호가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