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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추모시 낭독 이보영, 서울여대 국문과 출신에 아나운서·승무원 준비 이력

입력 | 2017-06-06 11:52:00


배우 이보영이 6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헌시를 낭독했다.

검은 의상을 입고 단상에 오른 이보영은 차분하고 명확한 목소리로 유연숙 작가의 '넋은 별이 되고'를 낭독했다.

서울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이보영은 데뷔 전 아나운서를 준비한 경험과 승무원 시험에 합격한 이력이 있다.

이보영은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미스코리아는 본선 진출 후 탈락했고 MBC 아나운서도 최종 단계에서 탈락했다. 정작 진짜로 합격한 것은 승무원이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나운서로 MBC만 지원했다가 탈락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MBC만 1명을 뽑고 KBS-SBS는 아나운서를 많이 뽑았다고 하기에 ‘내년에는 3사 다 지원해 봐야겠다’는 생각에 승무원을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