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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게임 개발 교육, '넷마블게임아카데미 2기 출범

입력 | 2017-06-05 14:19:00


미래 게임인재 성장을 지원하는 넷마블게임아카데미 2기가 출범했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는 미래 게임 인재 성장을 지원하는 넷마블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넷마블게임아카데미' 2기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금일(5일) 밝혔다.

넷마블 게임아카데미 2기(출처=게임동아)


이날 발대식에는 총 120명의 '넷마블게임아카데미' 2기 참가자 외 넷마블 서장원 부사장과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허인정 이사장을 비롯해 자문위원으로 함께하는 숭실대학교 예술창작학부 이재홍 교수,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게임학과 김태규 교수 등이 참가했다.

'넷마블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만 14~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차세대 게임 산업 리더로의 성장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넷마블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서류전형 및 면접(필기테스트 포함)을 통해 선발된 총 100여 명의 예비 게임인재들은 게임 기획, 그래픽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의 전문가의 멘토링과 함께 수준 높은 게임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펼칠 수 있도록 마련한 '넷마블게임아카데미' 전용 게임개발 스튜디오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직접 만든 게임 작품으로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며, 해당 작품들은 내년 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2기 참가자 송현세 학생은 "참가를 꿈꿨던 '넷마블게임아카데미'에 합격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스스로 게임을 개발 하면서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넷마블 게임아카데미 2기(출처=게임동아)


넷마블 CSR팀 이나영 팀장은 "'넷마블게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직접 게임을 개발해볼 수 있는 장을 제공해 스스로 체득하고 경험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언제든 찾아와 배울 수 있는 게임개발 스튜디오를 신설하고 우수게임작품을 시상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보강하여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