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렌차이즈 ‘호식이 두 마리 치킨’ 창업주 최호식 회장(63)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성공기 인터뷰가 재조명 받고 있다.
최 회장은 과거 한 매체를 통해 산전수전 성공기를 전하며 “초반에 나를 향한 사람들의 멸시가 엄청났다. 가맹점 모집도 어려웠다”고 떠올렸다.
그는 “집사람이 ‘지금 그만두면 빚은 안 지니까 그만 두자’고 하더라. 가장 가까운 아내마저 날 안 믿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후 그는 “천신만고 끝에 계약을 따냈고, 오늘날 ‘호식이 두마리 치킨’의 명성에 오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일식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건 맞지만 신체 접촉은 없었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