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나폴레옹’ 7월 잇달아 개막
이름만으로도 화려한 이들이 초연 대형 뮤지컬로 무대에 선다. 다음 달 개막하는 뮤지컬 ‘시라노’(7월 7일∼10월 8일·서울 LG아트센터)와 ‘나폴레옹’(7월 15일∼10월 22일·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이들을 만날 수 있다.
‘시라노’는 크고 못생긴 코를 가졌지만 뛰어난 문학적 재능을 지닌 시라노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프랑스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지킬 앤 하이드’에서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레슬리 브리커스가 또다시 손잡았다. 시라노 역은 홍광호 류정한 김동완이 맡았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류정한이 프로듀서로 처음 참여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