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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타와 함께 처음 무대 오르는 대작 뮤지컬

입력 | 2017-06-05 03:00:00

‘시라노’ ‘나폴레옹’ 7월 잇달아 개막




홍광호 류정한 임태경 한지상, 마이클 리….

이름만으로도 화려한 이들이 초연 대형 뮤지컬로 무대에 선다. 다음 달 개막하는 뮤지컬 ‘시라노’(7월 7일∼10월 8일·서울 LG아트센터)와 ‘나폴레옹’(7월 15일∼10월 22일·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이들을 만날 수 있다.

‘시라노’는 크고 못생긴 코를 가졌지만 뛰어난 문학적 재능을 지닌 시라노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프랑스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지킬 앤 하이드’에서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레슬리 브리커스가 또다시 손잡았다. 시라노 역은 홍광호 류정한 김동완이 맡았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류정한이 프로듀서로 처음 참여했다.

아시아에서는 처음 공연되는 뮤지컬인 ‘나폴레옹’은 나폴레옹과 그를 이용하려는 정치가 탈레랑, 나폴레옹의 연인 조제핀의 야망과 사랑을 그렸다. 2년 만에 뮤지컬에 복귀한 임태경을 비롯해 한지상, 마이클 리가 나폴레옹을 연기한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