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진애 전 의원 SNS 갈무리
김진애 전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의원은 2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 것과 관련, “한 지식인의 공정지향의 삶을 온통 의혹으로 덮어버리는 기세가 불온하게 보인다”고 밝혔다.
김진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이야말로 전운이 감도는 날이라는 표현이 적확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원은 “하늘은 새파란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인사청문회는 시퍼렇겠다”면서 “한 지식인의 공정지향의 삶을 온통 의혹으로 덮어버리는 기세가 불온하게 보인다. 김상조 후보자, 건투!”라고 밝혔다.
김상조 공정위윈장 후보자는 앞서 언론보도 등을 통해 ▲위장전입 의혹 ▲공립고교 영어회화 강사로 일한 부인의 지원자격 미달 논란 ▲논문표절 의혹 등에 휘말렸다.
이에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 3당은 지명 철회를 요구해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