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자료사진
1일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20~5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가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91.1%가 연차사용 의무화·대체 휴일제 확대 등을 담은 새 정부의 휴가 정책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여름휴가가 업무생산성을 높인다는 답변도 85.8%에 달했다. 응답자의 연령대가 낮을수록 긍정적인 답변을 한 비율이 높았다. 20대는 64.0%, 30대는 51.6%, 40대, 50대는 각각 46.8%, 44.8%였다.
휴가 기간은 3박4일로 계획한 이들이 31.3%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조사에서 2박3일(30.9%)이 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휴가 비용으로 1인당 50만 원 이상~100만 원 미만을 사용할 것이라고 대답했고, 200만 원 이상을 쓰겠다는 응답자도 6.1%나 됐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