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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원회는 31일 오후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정원장에 대한 인사청문은 인준 표결 없이 경과보고서 채택과 본회의 보고로 절차가 완료된다.
앞서 정보위는 30일 서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려 했지만 서 후보자에게 2007년 재산 증식 관련 의혹에 대한 추가 자료를 요구하며 회의를 하루 뒤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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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