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트위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31일 찬성 164표로 가결 처리된 가운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교적 원만하게 통과"라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 때 김종필, 노무현 대통령 때 초대총리 고건에 비해 비교적 원만하게 통과됐다"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기대가 국민의당을 견인한 결과다. 총리 역할 잘 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회는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총리 임명동의안 인준은 재적의원 과반(150석) 출석해, 출석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 이날 299명 중 188명이 출석했다. 이중 찬성 164표, 반대 20표, 기권 2표, 무효 2표로 가결됐다.
이로써 이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후 21일 만에 국회의 임명동의 절차를 모두 마치고 대한민국 제45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