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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컨슈머]LED조명 더 밝아졌다… 고성능 ‘뉴 옴니벌브’ 출시

입력 | 2017-05-31 03:00:00

㈜남영전구



47W 실물크기(30.4cm)


국내의 대표적인 조명기업이자 LED 전문회사인 ㈜남영전구가 초절전, 초경량, 고성능의 뉴 옴니벌브를 새롭게 출시해 화제다. 옥수수 모양 같다고 해서 일명 ‘콘벌브’라고도 불리는 옴니벌브는 산업 현장과 상점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고와트 형광등을 대체하기 위한 제품으로 형광등은 물론 타사의 기존 LED 벌브에 비해 품질과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혁신적인 사이클링 통풍구조

남영LED 뉴 옴니벌브가 기존 LED벌브와 다른 가장 큰 특징은 벌브의 사이사이가 뚫려 있는 모양인데, 여기에 뉴 옴니벌브만의 특별한 기술이 담겨 있다. 보통 형광전구 100W, 75W, 55W를 대체할 수 있는 LED 벌브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전구에서 발생하는 열을 내보낼 수 있는 방열구조를 견고히 하는 데 있다. 고와트의 전력에서 발생하는 열이 LED의 광원이 되는 칩의 고장을 유발할 뿐 아니라 수명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남영LED 뉴 옴니벌브는 조명이 점등되어 있는 동안 발생되는 열이 사이클링 통풍구조의 공기순환을 통해 효율적으로 배출되게 함으로써 장시간 연속으로 켜두어도 LED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했다. 여기에 LED 기판 뒤에 슬림한 알루미늄 방열판을 부착하고 경량의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하여 방열 효과는 극대화시키고 벌브 무게는 약 40%가량 줄임으로써 설치와 제거 시에도 작업이 용이하고, 낙하 시에도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고효율에 전기료 대폭 절감

남영LED 뉴 옴니벌브는 밝기 면에서도 효율성을 대폭 높인 제품이다. 타사의 LED전구는 보통 75W 제품으로 기존의 형광전구 100W를 대체할 수 있었지만, 뉴 옴니벌브는 58W로도 충분하다. 타사의 75W LED 전구의 총광속(밝기)은 5300∼5800루멘인 데 반해 뉴 옴니벌브는 58W LED만으로도 이보다 높은 6200루멘 수준의 밝기를 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낮은 전력으로 더 높은 효율을 자랑하면서도 전기료도 최대 23%까지 절감할 수 있어 일거양득인 셈이다.



눈 건강을 보호하는 고품질 벌브

남영LED 뉴 옴니벌브는 빛이 흔들리는 플리커 현상도 없애 눈 건강에도 좋은 제품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형광등이나 많은 LED조명 가운데 상당수는 원가 부담 때문에 플리커 현상이 나타나는 제품이다. 플리커 현상이 육안으로는 확인이 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반 소비자용 제품이 아닌 산업용 조명이기 때문에 더더욱 무관심했던 것이 사실이다. 남영LED 뉴 옴니벌브는 장시간 작업하는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눈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고품질의 SMPS방식과 빛의 흔들림을 없앤 플리커 프리 회로를 장착한 제품이다.



산업현장 및 상점에서 문의 잇따라

새로 출시된 뉴 옴니벌브가 성능과 효율이 높고 전기료도 절감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공장이 있는 여러 기업과 상가 등지에서 제품과 조명 교체 설치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사실 제품이 좋아도 기존에 설치된 조명을 교체하려면 설치는 물론 비용도 만만찮아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뉴 옴니벌브는 공장이나 층고가 높은 현장에 주로 사용되는 반사갓 등기구는 물론 대부분의 등기구에 사용가능하도록 호환성을 높였다.

남영LED 관계자는 “조명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지만 국가 경제의 핵심적인 축이 되는 산업현장에서는 더욱 중요한 요소”라며 “뉴 옴니벌브는 조명의 품질과 성능은 물론 기업의 비용까지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고민 끝에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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