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기초학부 1∼3학년 학생 5명이 이공계 연구실 정보 검색 서비스 제공 벤처기업 ㈜랩바이랩(대표 최혁진)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창업했다. 랩바이랩은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2000여 개 이공계 연구실 정보를 제공한다. 대학원과 연구기관, 기업 광고를 유치하고 연구에 필요한 장비 및 설비를 판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다음 달까지 1000여 개 연구실 정보를 추가하고 내년 초 중국 및 동남아 지역 서비스도 시작한다.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은 중소기업청 창업대학원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A) 등급을 받았다.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창업에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경영기술지도사협회와 협약을 맺고 경영지도자 자격 취득도 지원하고 있다. 계명대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예술, 문화 및 글로벌 창업가 육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을 펼치고 있다.
○…대구대와 베트남 호찌민 바이오테크놀로지센터는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를 비롯해 대학원 과정 운영, 베트남 인력 파견 및 훈련, 학생 해외현장 실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2015년 11월 호찌민에 창업보육센터를 연 대구대는 교내 ‘가족회사’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베트남 정부가 첨단 기업 유치를 위해 조성한 국가전략산업단지인 사이공하이테크파크와 협약을 체결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