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전기차 대중화의 첨병으로 지목되는 이유는 주행거리에 있다. 현대차의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의 전기차 버전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국내 최장 1회 충전 주행 거리인 191km(도심 206km/고속도로 173km)를 자랑한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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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등록대수 급증…1만3812대 돌파
현대차 아이오닉 점유율 40.4%로 1위
국내 전기 승용차 수가 1만3000대를 넘어섰다. 등록대수 1위는 40% 가량을 차지한 현대차 아이오닉이다.
29일 국토교통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4월말 현재 국내에 등록된 전기승용차 수는 1만3812대로 집계됐다.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1만855대로 1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국내 등록된 13개 전기승용차 중 등록 대수가 가장 많은 차량은 현대차 아이오닉(5581대)으로 점유율은 40.4%를 기록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191 km를 주행할 수 있다. 28kWh의 고용량 리튬이온폴리머배터리, 고효율 전기차 시스템, 알루미늄 소재 적용 등 차량 경량화 기술과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 등을 통해 전기차 주행거리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걱정을 획기적으로 줄인 모델이다.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면 1000만원대 후반∼2000만원대 초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뒤어어 기아자동차 쏘울이 2575대로 등록 대수 2위, 르노삼성의 SM3가 2547대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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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