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듀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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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10명 중 약 3명이 복권에 당첨되면 “집 혹은 땅을 살 것”이라고 답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는 미혼남녀 330명(남 161명·여 169명)을 대상으로 4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복권에 당첨된다면’이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5.8%가 “집 혹은 땅을 살 것”이라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부동산 매입 외에 ▲대출금을 갚는다(19.4%) ▲직장을 그만둔다(16.4%) ▲여행을 떠난다(12.1%) ▲아무 일 없는 척 일상을 산다(11.5%)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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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측은 “설문 결과를 통해 20~30대 미혼남녀들이 복권에 당첨돼도 직장을 그만두거나 자랑하기보다 현실적인 문제부터 해결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