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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cc 초대형 헤드·반발력 0.91…‘비거리 신세계’ 열리나?

입력 | 2017-05-25 05:45:00


일본 큐이스트 ‘마코토 드라이버’ 눈길

골퍼들의 소망인 장타의 꿈을 실현해줄 획기적인 드라이버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큐이스트에서 출시한 마코토 드라이버(사진)는 480cc의 초대형 헤드에 반발력을 0.91 까지 높여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비거리의 신세계를 선사한다. 특히 비거리 성능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반발계수는 0.01이 증가할 때마다 약 2∼3야드의 비거리 증가 효과가 있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R&A는 공인 드라이버의 반발력을 최대 0.83까지 허용하고 있으며, 이 드라이버는 기준치보다 0.08이 높다. 그러나 반발력을 높이려면 헤드 페이스의 두께를 얇게 제작해야 하는 만큼 파손의 위험도 뒤따른다. 큐이스트는 수년간의 시행착오와 노하우로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480cc의 초대형 헤드는 비거리뿐 아니라 방향성 향상 효과도 이끌어냈다. 헤드의 크기가 커질수록 관성모멘트가 향상되고, 그만큼 뛰어난 관용성을 만들어낸다. USGA의 허용 기준치인 460cc보다 20cc 커져 더욱 높은 관용성을 자랑한다. 또 높은 탄성복원력을 지닌 샤프트는 헤드의 성능만으로는 부족한 비거리 증가와 방향성 유지에 도움을 준다. 1년간 무상 AS를 제공하며, 론칭을 기념해 50개 한정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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