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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영업’ 카카오뱅크 실거래 최종점검

입력 | 2017-05-25 05:45:00


실제 은행거래 환경에서 시스템 운영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25일 실제 은행 거래 환경에서 최종 운영 점검을 시작한다.

6월 영업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내 제2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임직원은 물론 시스템 구축사 및 관계사 등이 참여하는 CBO(Closed Beta Open) 형태로 진행된다. 한국은행·금융결제원·신용정보회사 등을 연결한 실제 은행 거래 환경에서 시스템 완성도·인프라 성능 및 안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

모바일 앱을 통한 계좌 개설을 시작으로 예·적금 가입, 체크카드 발급, 소액·중금리·고신용자 대출, 카카오톡 기반 간편 송금을 비롯해 해외 간편 송금 서비스 등 영업 개시 때 선보일 상품과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CBO를 통해 시스템 완성도 및 서비스 품질, 프로세스 등을 가다듬고 고도화한 후 본격적인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금융 혁신을 위한 촉매가 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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