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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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가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연기했던 배역 신준영이 떠오른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4일 “김우빈은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얼마 전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에 방문하였고, 비인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이며, 이에 따라 현재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예정된 스케줄은 치료를 위해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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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은 관련기사에 “드라마에서 신준영을 보는 것 같아서 맘이 이상하네요. 제발 완쾌하세요. 비인두암은 완치율이 높은 암으로 압니다. 젊은 나이에 걱정 많겠네요. 꼭 치료 무사히 받으세요!(12ma****)”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밖에 다른 이들도 “아니 왜 함부로 애틋하게 생각나냐고ㅠㅠ 안돼 우빈ㅠㅠ 빠른 쾌유 빌어요(dbst****)” “함틋에서 병에 걸리는 역할 맡은 지 얼마나 됐다고 실제 상황이 되냐. 아이러니하다 (hyun****)” “함틋 생각나네ㅠㅠ 나이 어리면 암세포 퍼지는 게 빠르다고 해서 걱정된다ㅠㅠ 꼭 완쾌하길 (fran****)” “아이고, 바로 전작이 그런 역할이었는데 (tmfa****)”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비인두는 뇌기저에서 입천장(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으로, 이곳에 생긴 악성 종양을 비인두암이라 한다. 악성종양인 경우 수술적 방법보다는 방사선 치료 혹은 항암방사선 병합요법 등의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