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팬택시와 글로벌서비스 협약
카카오택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일본에서도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일본 최대 택시 호출 서비스 업체 ‘저팬택시’와 ‘카카오택시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와 저팬택시는 양사가 보유한 모바일 택시 호출 서비스를 연동해 자사 회원들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택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카카오택시 가입자는 일본에서도 카카오택시 앱으로 일본 현지 택시를, 저팬택시 가입자는 한국에서 저팬택시 앱을 통해 카카오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여행객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주환 카카오 모빌리티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2016년 한 해에만 500만 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이 일본을 방문한 만큼, 이용자들을 위해 일본과의 협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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