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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실행 양해각서 체결

입력 | 2017-05-22 03:00:00


올해 11월 베트남 호찌민 시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MOU 체결 행사가 20일 열렸다. 왼쪽부터 최양식 경주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동우 경주문화엑스포 사무총장, 레꽝롱 호찌민 시 대외협력국장, 응우옌타인퐁 호찌민 시 인민위원장. 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경주시, 베트남 호찌민 시는 20일 경주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실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올해 11월 9일∼12월 3일 호찌민 시에서 열리는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호찌민 시는 110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경주를 방문했다.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응우옌타인퐁 호찌민 시 인민위원장은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25년을 맞아 열리는 문화엑스포가 양국의 문화와 관광, 경제 분야에서 소중한 가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